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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11기 옥순, 슈퍼데이트권 획득 “투포환 선수 제안 받아” (‘나솔사계’)

‘나는 솔로’ 11기 옥순이 투포환 선수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옥순은 15일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가 ‘너 투포환이 뭔지 아냐’고 보여줬는데 ‘아, 내가 할 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그때 안 했었다”며 “조금 약간 자신감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하기 위해 고무 대야 멀리 던지기를 했는데 남자 1호, 11기 옥순이 우승해 데이트권을 따냈다. 옥순은 경기 시작 직전 남다른 자세부터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남자2호보다 더 멀리 던져 감탄을 자아냈다. 옥순은 “되게 샤라포바 같았다고 하더라. 젖 먹던 힘까지 던졌다”고 스스로도 뿌듯해 했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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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이서진 “BTS‧블랙핑크 인기 실감..세대 넘나드는 ‘K’ 저력 넘쳐나”

“이젠 한국이 전세계의 트렌드를 앞에서 이끌어 가고 있어요. 쫓아가지 않고, 쫓아오게 하는 게 정말 대단한 거죠.” 25여 년간 K콘텐츠 현장을 누벼온 배우 이서진은 ‘K’ 브랜드의 현재를 이렇게 평가했다.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있는 이서진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변화를 직접 느꼈고, 현장에서 지켜봤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서진은 “우리나라 콘텐츠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춰 동시대성을 담는 동시에, 한발 앞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매 순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이서진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K포럼(Korea Forum 2023)에 연사로 참석한다.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포럼은 K라는 이니셜이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인식되는 데 근간이 된 K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으로 확대 재생산돼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서진은 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제작자인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함께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전략과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및 대한민국 각종 브랜드의 세계화 가능성과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이서진은 지난 1999년 드라마 ‘파도위의 집’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 행보뿐 아니라, 남다른 매력으로 출연하는 예능마다 흥행을 견인했다. 나영석 PD와 손잡고 함께 만들어간 ‘삼시세끼’ 시리즈, ‘꽃보다 할배’ 시리즈, ‘윤식당’ 시리즈, 그리고 지난 5월 종영한 ‘서진이네’가 그 예다. 이 작품들 중 다수가 해외에서 촬영된 터라, 이서진은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간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서진이네’에서 방탄소년단(BTS) 뷔와 함께 촬영하다 보니 이 친구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되더라고요. 멕시코의 시골 같은 곳에서 촬영했는데 BTS 팬들이 무척 많더라고요. 식당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곳까지 팬들이 쭉 서있었는데 방송에서는 보이지 않았어요.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박서준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현지에서 당연히 인기가 많았고요. 팬들이 워낙 많아서 촬영을 끝내고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가기 쉽지 않을 정도였죠.”이서진은 “유명한 아이들을 데리고 잘 다녀온 것 같다”고 웃으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것 같아서 괜히 자랑스럽고 뿌듯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들을 통해 전세계에서 K팝, K드라마, K영화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한 이서진은 ‘윤식당’, ‘서진이네’ 등을 통해 직접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높아진 K푸드의 인기도 전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워낙 커졌고 음식도 마찬가지”라며 “드라마, 영화,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한국 음식에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실제 먹어보고 싶어서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과거 학창시절 전세계의 문화 중심지인 미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열광하는 지금의 현상이 무척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있는 지인들과 함께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그 넓은 공연장에 관객이 모두 찼더라. 미국에서도 웬만한 가수도 공연할 수 없는 곳에서 몇 만 명의 관객이 한국어를 함께 따라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은, 내가 학교를 다녔을 땐 상상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서진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불과 몇 십 년 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가가 됐고, ‘K’는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브랜드가 됐다. 이서진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국민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동시대성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선두에서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서진은 “이젠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K’를 소비하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며 “그게 바로 ‘K’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엔 주로 젊은 세대가 K콘텐츠를 소비하는 양상이었어요. 그런데 식당을 운영할 때 가족 모두가 한국 음식을 즐기고 K팝, K드라마, K영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걸 보면서 전 세대가 ‘K’에 관심있다는 걸 느꼈죠. 실제 해외에서 나고 자란 비슷한 나이대의 제 지인들도 먼저 BTS와 블랙핑크 얘기를 꺼내요. 저보다 더 알고 있길래 놀라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어보면 자녀들이 좋아해서 관심을 가졌더니 자신들도 좋다는 거예요. 그만큼 ‘K’는 전파력이 강하다는 거죠.“이서진은 대한민국의 이 같은 강점을 지키면서 전세계인이 K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K포럼이 그 장을 마련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넥스트 K’를 만들어가는 데 초석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전세계인이 팝송을 ‘아메리칸 팝송’이라고 하지 않아요. 그 자체로 ‘보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궁극적으로는 ‘한국적’이라는 접두어 뜻을 지닌 ‘K’를 떼어도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충분히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고, 지금 증명하고 있어요. K포럼이 이 같은 논의의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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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하람 ‘복면가왕’서 뽐낸 반전 매력…“보컬리스트로 평가받을 기회에 뿌듯”

그룹 빌리 하람이 언빌리버블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하람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고무대야 레드’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하람은 1라운드 듀엣 무대로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 단단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여기에 화려한 애드리브를 더해 여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이어진 화사의 ‘마리아’ 무대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한 송이 장미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람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에 패널들도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돋보이는 하람의 섬세한 완급 조절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이외에도 하람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에 맞춰 상큼함을, 현아의 ‘빨개요’로는 과감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하람은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싶었는데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빌리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또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에 꼭 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하람이 속한 빌리는 다음 달 6일 일본 최대 패션쇼 중 하나인 ‘간사이 컬렉션 2023’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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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김선호-이상이, 불붙은 삼각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의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 그리고 브로맨스가 서막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7회에는 바다마을 공진을 또 다시 들썩이게 만들 삼각 로맨스에 시동이 걸렸다. 신민아(혜진)를 둘러싼 두 남자 김선호(두식)와 이상이(성현)의 서로 다른 행보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 김선호와 이상이의 예사롭지 않은 브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등대 가요제가 끝난 후 바다에 빠질 뻔한 김선호를 구해주면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신민아와 이상이는 김선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세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친밀해졌다. 오랜만에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즐거워하는 신민아, 이상이와 달리, 이들의 대화에 끼지 못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김선호에게 프로그램 현장 가이드를 부탁했다. 김선호가 고민하자 이상이는 게임으로 결정하자고 제안, 예능 프로그램 PD다운 면모를 보였다. 복불복 게임을 시작으로 탕수육, 절대음감, 딸기게임까지, 갖가지 게임을 하면서 이기려고 애를 쓰는 두 남자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신민아. 그렇게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김선호는 이상이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로맨틱한 제안을 했다. 두 남자의 브로맨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민아가 이상이와 함께 김선호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공민정(미선)의 "박힌 돌 홍반장에 굴러들어온 돌 지성현이라. 심플했던 윤혜진 인생이 좀 복잡해지겠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이상이는 새로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장소를 김영옥(감리 할머니)의 집으로 점 찍어 두고 있었다.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한 김영옥. 이상이는 일전에 맛있는 밥을 차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며 시장에서 각종 간식거리부터 고무줄 바지까지, 갖가지 선물들을 전달했지만 김영옥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이상이도 마찬가지였다. 며칠에 걸쳐 김영옥 집을 들락날락하며 무거운 짐도 옮기고 가로등 전구를 갈아주는 등 진심을 전했다. 신민아는 치과에 떨어진 김영옥의 지갑을 찾아주려고 집을 찾았다. 때마침 집에서 빨래를 도와주고 있었던 김선호는 신민아를 보고 빨래를 도와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김영옥의 화려한 꽃무늬 고무줄 바지로 커플룩을 입은 채 함께 고무 대야 안으로 들어가 발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빨래를 하는 내내 서로 투닥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을 지켜보는 김영옥의 흐뭇한 표정처럼 시청자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앞으로 넘어질 뻔한 것을 김선호가 잡아주던 찰나, 신민아는 이상이, 김선호의 집에서 술을 마셨던 그날 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도 모르게 김선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생각에 빠진 신민아.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운이 감싸기 시작했지만, 김선호의 대사는 설렘 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코뿔소냐? 들이 받는 힘이 어우, 메머드급이야"라는 말에 신민아는 발끈했고 그렇게 또다시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김영옥 집을 찾은 이상이와 다시 마주했다.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 그리고 이상이와 함께 온 D.O.S의 멤버 성태(준)에게 저녁 밥상을 차려줬다. 이에 신민아는 성태의 팬인 김민서(주리)를 호출했고, 그렇게 김영옥 집에 모두가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물들였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선 이상이는 김영옥에게 감사함을 표현했고 "전 그냥 사람들 모여 북적북적 노는 게 좋더라고요. 같이 밥 해먹고 웃고 떠들고, 그게 인생의 다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의 다정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이상이의 진솔함을 느낀 김영옥은 자신의 집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 여기에 신민아와 김선호, 이상이의 관계 또한 흥미진진했다. 순식간에 김선호와 가까워진 이상이는 그에게 신민아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잠시 멍한 표정을 짓는 김선호의 표정은 시청자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지만 끝내 "아니, 없는 것 같던데"라고 답해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그 말을 한 뒤 김선호의 묘한 표정과 이상이의 미소 짓는 표정은 이제 막 시작된 브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갯마을 차차차' 7회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9.3%, 최고 11.2%, 전국 기준 평균 9.1%, 최고 10.6%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5%,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5.6%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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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열광하게 만든 '역대급 복불복'

'1박 2일' 멤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역대급 복불복이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라면천국'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고의 라면을 차지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불꽃 튀는 여행기가 그려진다. 오직 '1박 2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특급 라면을 건 저녁 식사 복불복이 펼쳐진다. 컵라면 물 맞추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게임에 자신감을 보이던 멤버들은 물이 한가득 담긴 고무 대야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야유를 보낸다. 라비는 "이런 억지가 다 있다"며 당혹감 가득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대야 속 물을 퍼내 기준선에 가장 근접하게 맞춘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룰에 딘딘은 "나 지금 샤워하고 나왔다"며 절규하지만 게임에 돌입하자 멤버들은 들끓는 의욕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쏟아지는 물벼락에 승부조차 잊은 채 서로를 향한 맹공격을 퍼붓는다. 특히 김선호는 티셔츠가 투명해질 정도로 물싸움에 몰입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타오르는 열정에 상의까지 벗어 던진 김종민은 주먹을 부르는 '무적의 광자'로 변신해 상상을 초월하는 얄미움으로 상대를 약 올리는가 하면 격렬한 물싸움 후 "즐거운 싸움이었어"며 최상의 만족감을 보인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방송은 22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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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꽁냥꽁냥 신민아-김선호 사이 이상이 등판

'갯마을 차차차'가 공개한 두 번째 종합 예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tvN 새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가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시 여자 신민아(혜진)와 바닷마을 남자 김선호(두식)의 로맨틱한 만남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새로운 인물 이상이(지성현)의 등장으로 또 다른 로맨스 텐션이 형성됐음을 알렸다. 어느샌가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진 신민아와 김선호. 여전히 쌈인지 썸인지 구분이 안되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은 계속되고 있지만 치과 진료를 받으러 온 김선호의 핑크빛 입술을 바라보고 있던 신민아의 시선이 살짝 비춰지면서 서로를 향한 감정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예감케 했다. 드라마의 제목인 '갯마을 차차차'에 딱 어울리는 장면이 등장해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한 감정 변화에 확신이 들게 했다. 커다란 고무 대야안에 함께 들어가 발 빨래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슬로 모션으로 그려지면서 BGM에 맞춰 차차차 댄스를 추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 것. 넘어질세라 서로의 손을 잡으면서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모습은 로맨틱 그 자체였다. 그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새로운 썸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한 이상이의 모습에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은 한층 더 고조됐다. 신민아와 과거에 다른 인연이 있었던 이상이는 "우리 얼마만이지?"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러블리한 보조개 미소로 화답하며 만두를 더 먹으라고 건네는 신민아. 그녀가 건넨 만두가 이상이에게 닿기도 전에 어디선가 날쌘 젓가락이 파고 들어와 "이건 내가 찜 해놨던 만두야"라면서 가로채 자신의 입 속으로 쏙 넣는 김선호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 장면은 앞으로 이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예고했다. 자신의 마음을 은근히 표현한 김선호의 만두 시그널이 신민아에게 통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쏟아졌다. 서로를 견제하는 김선호와 이상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신민아의 마음은 누구를 향하게 될 것인지, 첫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과몰입을 부른 이번 종합 예고에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 또한 인상적이었다. 신민아와 김선호가 쌈 같은 썸이었다면, 13년 만에 재회한 신민아와 이상이는 마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풋풋한 설렘의 느낌이 전해졌기 때문. 여기에 김선호와 이상이의 관계성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첫 만남 이후 신민아와 얽히게 된 두 남자가 서로를 신경쓰고 견제하는 과정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와 만능 백수 김선호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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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 1등"…'정법' 설인아, 낚시·사냥·뗏목·먹방 '일당백'

정글 환경에 최적화 된 존재감이다. 설인아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펜트 아일랜드:욕망의 섬’에 출연해 상상 욕망을 실현했다. 이날 설인아는 최성민, 유오성과 한 팀을 이뤄 대나무 페트병 낚시에 나섰다. 상상처럼 쉽게 되지 않는 도전이 계속되자 설인아는 페트병 없이 오직 손끝의 감각만으로 노래미를 낚는데 성공했다. 이어 능숙한 도끼질을 거침없이 선보인 설인아는 ‘정글의 법칙’ 식구들로부터 ‘힘인아’란 별명을 얻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전복과 홍해삼 구이의 맛에 흠뻑 취한 설인아는 표정 관리까지 잊은 찐 리액션을 선보이며 정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설인아는 ‘뗏목 위 수상 요가’ 상상 실현을 위해 고무대야 뗏목 제작에 나섰다. 김병만에게 직접 배운 매듭법으로 대야와 대나무, 부표들을 꼼꼼하게 엮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고퀄리티 뗏목을 완성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고무대야 뗏목 위에 오른 설인아는 금세 균형을 잡고 넘치는 여유를 보이며 상상 속 욕망을 완벽하게 실현했다. 뛰어난 균형 감각으로 아치 자세부터 제비, 나무 자세, 다운독 스플릿까지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 설인아에게 식구들은 “요가 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사냥 여신’과 ‘정글 여신’에 이어 ‘요가 여신’으로 거듭난 설인아는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와 신선한 발상으로 ‘정글의 법칙’ 식구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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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설인아, 바다에 고무대야 띄워 요가 도전

설인아가 위태위태 고무대야 요가에 도전한다. 설인아는 2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펜트 아일랜드 : 욕망의 섬'에서 '상상 생존'에 맞춰 상상 실현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무동력 우물 수로의 최성민을 시작으로 화덕과 물고기 꼬치 제작을 꿈꾸던 하도권 등 다양한 상상 도전이 계속될 예정이다. 그중 설인아는 고무대야에서의 수상 요가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는 직접 제작한 대나무 틀에 스티로폼 부표를 부착한 뗏목을 제작, 그 위에서 각종 요가 자세는 물론 필라테스, '런닝맨'에서 선보였던 프리즈까지 도전한다. '정글의 법칙' 사상 첫 대야 요가에 도전하는 설인아는 무사히 자신의 상상을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방송은 29일 오후 8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8 15:28
야구

최대 6명 참전...이미 시작된 롯데 국내 선발진 경쟁

최상의 조합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필요하다. 롯데의 국내 선발진 구성 얘기다. 최하위 롯데가 반등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주말 KIA전, 주중 한화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전에도 2연속 우세는 있었다. 바로 5~6연패에 빠졌다. 다른 조짐은 전력 안정화다. 대체 외인 투수 브록 다익손과 타자 제이콥 윌슨이 데뷔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민병헌과 손아섭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주전 내야수 한동희도 부상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2017시즌에 3선발을 맡던 우완 투수 박세웅(24)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뒤 재활기를 가졌다. 현장은 성적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도 선수가 완벽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세웅의 순조로운 재활 행보는 롯데에 가장 큰 낭보였다. 5월 중순까지는 그랬다. 선발 부재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다르다. 국내 선발진은 빈 자리가 없다. 가장 꾸준히 자리를 소화한 김원중(26)과 장시환(32)이 두 자리, 최근 팀 전체 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는 신인 우완 사이드암 서준원(19)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세웅은 2015년 5월, 롯데로 이적한 뒤 팀 기여도가 가장 높은 국내 투수다. 故 최동원, 염종석 전 코치로 이어지는 '안경 에이스' 계보를 잇는 투수다.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에 당연히 기회를 줘야 한다. 양상문 감독은 박세웅이 1군에 돌아오면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서준원에게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다. 이후에는 선택이 필요하다. 선발진 구성에 고민이 생긴다. 박세웅이 복귀 뒤 연착륙을 하면 서준원의 활용법을 정해야 한다. 현재 좋은 페이스, 리빌딩 기조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선발투수 한 명이 늘었다고 시즌 중에 갑자기 6선발 체제를 가동하기도 어렵다. 선발 후보는 또 있다. 구원 등판보다는 선발로 나섰을 때 임무 수행력이 좋은 김건국(31), 일본 구단 지바 롯데에 시즌 중 연수를 보내 성장을 유도한 윤성빈(20)도 1군에서 경쟁력과 잠재력을 증명했다. 최소한 확인은 필요하다. 다음 시즌도 준비해야 한다. 선발 후보는 최대 6명이다. 여느 팀처럼 행복한 고민은 아니다. 꾸준히 나선 두 투수는 5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 서준원은 아직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신인이다. 부상 복귀 선수도 있다. 견고한 3선발, 토종 1선발감으로 자신 있게 내놓을 투수가 없다. 최하위 팀의 선발 풍년. 구슬을 잘 꿰는 게 결과를 좌우한다. 양상문 감독과 주형광 코치의 안목과 판단력이 중요하다. 선발로 나섰을 때 투구 내용이 우선 평가 기준이고, 불펜 소화 능력도 감안해야 한다. 명확한 보직 부여는 마운드 안정화를 위한 정석이다. 그러나 롯데의 현재 팀 성적을 감안하면 특정 선수의 부진을 오래 지켜볼 수 없다. 결국 선수의 페이스에 기대야 한다 . 후보 사이에서 2~3번 연속 부진은 불펜행이라는 자각이 생길 전망이다. 선수는 "팀이 원한다면 어떤 보직이든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한 번 선발 경험을 하면 고수하려는 욕심이 생긴다. 롯데 선발 자원이 갑자기 풍년이다. 올 시즌에 국한되지 않는 선발 진입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6.20 15:18
연예

[리뷰IS] '톱스타 유백이' 첫방, 안하무인 김지석도 반한 여즉도

'톱스타 유백이' 동화 속 세상이 펼쳐졌다.16일 첫 방송된 tvN 금요극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잘나가던 아이돌 출신 배우 김지석(유백)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여즉도로 유배 아닌 유배를 떠나게 됐다.김지석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연을 맡고, 버스와 길거리 전광판에 광고가 도배되는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하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상 받으러 오는 시간이 아까우니 다음엔 택배로 보내라고 했다. 또 촬영 현장에 들이닥친 기자에게 자기는 연기하는 배우이고 인기를 구걸하지 않는다고 2차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소속사 대표 조희봉(서일)은 김지석을 2주에 한 번씩 배가 뜨는 외딴 섬 여즉도에 보내버렸다.여즉도에 간 김지석은 명랑한 섬 처녀 전소민(깡순)의 집에 함께 살게 됐다. 김지석은 '삼시세끼' 몰래카메라라고 생각하며 전소민을 배우로 의심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가 아닌 실제 상황이었다. 김지석은 체념한 듯 섬 생활에 힘겹게 적응하려고 했다. 고무대야 목욕이나 메주 냄새가 진동하는 좁은 방, 모기 등 모든 게 마음에 안 들었다. 급기야 자기가 가져온 서프보드에 생선을 말려놓자 김지석은 생선을 바닥에 내팽개쳤다. 화가 난 전소민은 김지석을 머리로 들이받았다.우선 김지석의 사연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저 안하무인에 건방진 연예인인 줄 알았지만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망친 까닭이 있었다. 펑펑 울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주먹으로 전봇대를 쳤고 그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도주하는 바람에 음주운전 오해를 받았다. 김지석을 여즉도로 보낸 조희봉도 심상치 않은 인물이고 드라마에서 김지석의 역할을 이어받게 된 허정민(남조)도 수상하다.여즉도 사람들은 다소 극적이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서커스처럼 사람 키만 한 높이의 물건을 머리에 지고 가는 장흥댁·군산댁의 만담 호흡과 이한위(마을 이장)·김현(마돌 엄마)의 구수한 사투리 등이 웃음을 줬다. 무엇보다도 전소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아무리 섬사람이라 한들 유행을 하나도 모르고 여전히 마이마이를 사용한다는 게 비현실적이지만 전소민이기에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김지석이 여즉도로 들어갈 때 봤던 구름 속에 감춰진 풍경처럼 마치 현실에 있지만 현실이 아닌 듯 동화 같은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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